설악의 복숭아탕 :: 2010/08/02 08:30

 

설악산 계곡 중 십이선녀탕 계곡은 선녀들이 내려와 놀던 곳인 만큼 그 깊이가 깊고
바위 계곡을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곳을 지나 복숭아탕은 4km 남짓한 거리에 놓여 있다.

복숭아 모양의 바위 동굴위로 굴러 떨어지는 물줄기를 거슬러 올려다보니 까마득하다.

시원스런 폭포는 거품을 쓸어안고 밋밋하고 하얀 널따란 바위 바닥을 미끄러지는데

물줄기에 발을 담가 땀방울을 식혀봄이 좋았다.

여름을 지나 가을철에 나무들의 잎새가 가을빛으로 물들 즈음엔 더욱 가관일 게다.

올가을에는 시간을 내어  이곳을 찾아봄은 어떨지?

생각에 가득 찬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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